대상포진

대상포진 원인 바이러스는 수두와 같다?! | 초기 증상, 예방, 치료 방법

대상포진은 피부 한 곳에 통증과 함께 발진과 수포들을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에 모르고 지나친다면 순식간에 온몸으로 번져 생명까지 위협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이토록 무서운 질환이 수두를 유발하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에 의해 발병한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목차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후 신경 주위에 무증상으로 남아있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가 면역력이 떨어진 틈을 타 신경을 타고 피부로 터져 나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여름철 에어컨으로 인해 실외와 실내의 온도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약화되기 쉬운 7월~9월 특히 많이 발생하며, 초기에 모르고 지나친다면 피부 발진이 순식간에 온몸으로 번져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질환으로 초기 증상을 잘 숙지해두고 대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이란 “띠 모양의 발진”이라는 뜻으로 피부분절을 따라서 신체에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를 만드는 대서 유래하였으며, 소아 시절 수두에 걸린 적이 있거나 증상은 없었지만 본인도 모르는 사이 수두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했던 적이 있는 사람에게 생기는 질환입니다.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가 수두를 일으킨 후 신경 주위에 무증상으로 숨어있다가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게 되면 신경을 타고나와 피부에 발진과 수포와 함께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

대상포진 초기 증상

초기에 모르고 지나친다면 극심한 고통과 함께 일상생활에 있어서 불편함을 겪을 수 있으며 상태가 심한 경우는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어 다음과 같은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피부 통증 및 가려움증

대상포진은 주로 몸통 또는 엉덩이 부위에 생기지만 신경이 있는 신체 부위라면 팔, 다리, 얼굴 등 어디든 발생할 수 있으며, 대상포진의 첫 증상은 피부 특정 부위의 작열감과 가려움증, 따끔거림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찌르는듯한 통증과 칼로 베이는듯한 쓰라림과 피부의 따가움, 화끈거림, 저림, 가려움, 뻐근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후 통증 혹은 감각 이상이 수일간 지속되다가 가늘게 줄을 이룬 발진과 함께 또는 며칠 후 수포(물집)가 피부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드문 경우로 통증은 있지만 피부에 발진과 수포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독감 유사 증상

대상포진 초기에는 피부 통증과 가려움증 이외에도 독감 증상과 유사한 발열, 오한, 두통, 무기력함, 피로감, 구토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전조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대부분 모기에 물린 것처럼 피부가 가렵다고 느끼면서 점차 두통과 발열, 근육통이 동반하게 되면 감기몸살로 오해하여 초기의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피부 통증 및 가려움증, 독감 유사 증상과 같은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을 감지하여 빠른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 중 하나로 증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진료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포진 후 동통, 눈 대상포진, 람세이 헌트 증후군, 방광 기능 장애, 폐련, 치매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대상포진 이후 신경통

시간이 지나 발진과 수포가 모두 사라진 후에도 대상포진이 완치를 확정할 수 없으며, 발진과 수포가 있었던 자리에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1~3개월 후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드물게 3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으며, 6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더욱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대상포진 예방

대상포진 예방 방법

대상포진의 가장 확실한 예방 방법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으로 예방 접종의 경우 100% 예방은 아니지만 최소 50%~90%까지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예방 접종 이후 대상포진이 발생하여도 신경통의 발생은 약 60%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며, 이 외의 증상들도 가볍게 앓고 지나갑니다.

대상포진 접종 대상자

예방접종 대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대상포진 과거 유무와 상관없이 60세 이상의 고령자
  • 만 50세 이상의 성인
  • 만 18세 이상의 면역저하자 : 당뇨병, 류마티즘 관절염, 만성 신부전, 만성 폐질환
  • 만 18세 이상의 면역 억제자 : 암 투병, 면역력억제제 투여 중인 사람, 장기이식,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자
  • 나이 상관 없이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 회복 후 최소 6~12개월이 경과한 자

70~80대에 예방접종을 할 경우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므로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큰 60대에 예방접종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50대 이하의 연령군에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권장되진 않습니다.

백신 종류

대상포진 예방 접종의 백신은 생백신(조스타박스, 스카이조스터)과 사백신(싱그릭스) 두 종류가 있으면 각 백신 별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백신(조스타박스, 스카이조스터) :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약독화 시켜주는 백신으로 만 50세 이상의 성인이 정해진 주기 없이 한 번 접종으로 70%의 질환 예방이 가능합니다.(1회 접종 약 16~17만 원)

사백신(싱그릭스) :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바이러스 데해나 숙주 면역을 강화하여 바이러스를 비활성화 시켜주는 백신으로 생백신에 비하여 유효기간이 길고 회복 후 최소 97.2% 질환 예방이 가능합니다.(2회 접종 약 75~90만 원)

대상포진 치료 방법

대상포진 치료 방법

대상포진의 치료 방법은 초기 증상이 나타난 시점부터 72시간(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성 연고와 알약을 병행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으며,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 진통제를 함께 복용하기도 합니다.

의학적 치료 이외에도 항상 몸을 깨끗이 유지할 수 있도록 매일 샤워, 목욕 등으로 상처가 난 피부를 통한 2차적인 세균감염 방지와 간지러움증을 동반하는 경우 손톱으로 긁는 것을 자제하고 2차적인 세균감염 방지를 위해 손톱 및 손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글을 마치며

대상포진은 심한 고통을 동반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무서운 질환이지만 면역력이 떨어진다면 누구에게나 쉽게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한다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질환이므로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을 정확하게 알고 미리 예방접종으로 대비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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